최근 입시를 앞둔 수험생들 사이에서 비수술적 외모 개선 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연극영화과, 항공과 등 외모 평가 비중이 높은 전공 지원자들은 짧은 기간 안에 인상을 또렷하게 만들 수 있는

윤곽주사나 지방분해주사 시술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

윤곽주사는 지방이 축적된 부위에 주사액을 직접 주입해 지방을 분해하고 체외로 배출시키는 원리의 시술이다.

이중턱이나 사각턱 등 군살로 인한 얼굴 라인 고민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며,

절개 없이 진행돼 회복 기간이 짧고 시술 직후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때문에 외모 관리에 관심이 높지만 회복 시간을 감당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적합한 시술로 꼽힌다.

얼굴형에 따른 맞춤 시술도 중요하다. 중안부를 짧게 보이게 하려면 옆광대 축소가 필요하고, 땅콩형 얼굴의 경우 옆광대와 심부볼(볼살) 개선이 함께

이뤄져야 균형 잡힌 라인을 만들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팔뚝, 복부, 허벅지, 종아리 등 바디라인을 다듬는 지방분해주사도 병행하면 인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다만, 체내에 직접 약물을 주입하는 시술이기 때문에 안전성 확인이 필수다.

더군다나 최근 시중에서는 '컷주사' 명칭을 무단 도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컷주사는 유라인클리닉이 미국과 한국에서 특허를 취득한 윤곽주사로, 다양한 동물실험과 임상을 통해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받았다.

PPC(포스파티딜콜린)나 스테로이드 성분을 배제해 부작용 위험을 최소화하고, 림프 순환을 촉진해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준다.

또한 마운자로나 위고비 등과 달리 군살 제거에 특화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유라인클리닉 임수빈 원장은 "수험생의 경우 짧은 기간 내 외모 개선을 원하는 경우가 많지만, 반드시 특허 보유 여부와 안전 성분을 확인한 후

시술을 받아야 한다"며 "미성년자는 반드시 법정대리인 동반 하에 내원해야 하며, 수험생 이벤트를 실시하는 곳도 있는 만큼 수험표 지참이 필수"라고 조언했다.

이어 "윤곽주사나 지방분해주사 시술은 단순히 주사만 맞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얼굴형, 지방 분포, 근육 상태 등을 고려한 1:1 맞춤 디자인이 중요하다"며

"무분별한 시술보다는 전문성과 안전성을 갖춘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출처 : https://edu.donga.com/news/articleView.html?idxno=98340